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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사전 ★

새 가구 증후군 극복하기

 

 

 

 

 

가구에는 등급이 있습니다

흔히 원목 가구라고 표현하지만 솔리드라

불리는 통 원목으로 만드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MDF, PB라고 불리는

합판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통원목이 아니라 작은 나무 조각을

분쇄하고 잘게 쪼개서 섬유질을 뽑아내고

여기에 접착제를 넣어서 압축해 만듭니다

 

솔리드 원목 재질은 시간이 지나면

나무가 틀어지고 변형이 올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합판재질은 만들 때

오차범위도 적고 디자인이나 실용적인

면에서도 장점이 많아 가구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합판재질을 만들 때 사용하는

접착제들이 문제입니다

 

접착제에서 1급 발암물질인

포드알데히드가 방출되기 때문에

 냄새도 심하고 머리도 아픕니다

 

또 아토피나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접착제 등급에 따라 가구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 포드알데히드가

 

가장 적게 나오는 슈퍼EO 등급부터

EO, E1, E2 네가지 등급이 있고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도 크게 납니다

 

유럽에서 E2는 실내 사용을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4년 전부터는

사용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알게 모르게 E2 등급으로

가구를 많이 만들어서 문제 입니다

 

 

그렇다면 새 가구 증후군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선 가구가 집에 도착했을 때

마른 헝겊에 소주를 묻혀서 닦아줍니다

 

가구에 따라 칠이 벗겨질 수도 있으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테스트를 해보고 닦아주어야 합니다

 

소금 대신 식초를 이용해도 됩니다

그러고 나서 환기를 해줍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환기라고 합니다

 

하루 3번 30분씩 환기를 해주는

330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한두 달은 문과 서랍을 모두 열고

빼내서 통풍해야 합니다

 

 

 

 

 

 

 

 

 

그리고 숯과 커피 찌거기를 곳곳에 넣어둡니다

 

넣기 전에 먼저 신문지를

서랍 안, 옷장 안 등 깔 수 있는 곳은

 다 깔고 그 위에 커피 찌꺼기를 올려 둡니다  

 

 

 

 

 

 

 

숲은 한지로 잘 감싸서

서랍 안쪽, 옷장 안쪽, 그리고

가구 근처에 신문지를 깔고 놓습니다

 

커피 찌꺼기는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필 수 있으므로

일단 햇볕에 바싹 말립니다

 

그리고 육수 만들 때 쓰는 국물 팩에 

넣어 곳곳에 둡니다

 

커피가 은근히 냄새를 잘 잡아줍니다

 

 

 

 

 

 

 

이렇게 해도 냄새 제거가 안 된다면

사과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둡니다

 

이때 사과를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방에 양초를 켜놓아도 좋습니다

 

 

 

 

 

 

서랍을 열어놓고

신문지를 깐뒤 양파를 썰어서

하룻밤을 재워두는 것도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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