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아이가 태어나면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중 하나가 바로 집안 가습 입니다
가습기, 에어워셔, 천연 가습기
여러가지 방법중 효과가 좋았던 몇가지 방법을
천연 가습기 위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
가습기 다음으로 습도를 빨리 오르게 하는것은
방에 빨래를 널어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면 섬유속에
포함된 세제 성분이 공기중에 섞여
호흡기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 집먼지 진드기를 증식시킬 수 있고
빨래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 하려면 헹굼을 평소보다
여러번 하고 섬유 유연제 대신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가습 전용수건, 시트를 하나 정해서
맑은 물을 적시고 가볍게 탈수 해서
널어놓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건을 널 때는 옷걸이에 걸어서 끝 부분을
물에 담가 놓는 것도 방법 입니다
그리고 솔방울을 이용해 가습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솔방울을 주워오면 먼지와 진액을 잘 제거합니다
제거할 때 칫솔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잘 씻어야 하고 특히 진액은 제거가 잘 안되므로
살짝 데치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잘 씻은 솔방울은 볕에 한번 말려줍니다
다 마르면 이번에는 끓여서 식힌 물에 담가둡니다
솔방울이 물기를 머금으면서 점점 오므라듭니다
1시간 정도 지나서 꽃봉오리 처럼 완전히
닫히면 물기를 조금 털어서 건조한 방에 두면 됩니다
건조 상태에 따라 길게는 2~3일까지도
가습 효과가 있습니다
물기가 말라 완전히 펼쳐지면
또 물에 불려 사용하면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최대 10개월 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솔방울은 가습효과와 함께 은은한 솔 향도나고
실내장식 효과까지 있어 좋습니다
단, 솔방울 몇개 가지고는
크게 효과를 못느낄수 있습니다
방 크기에 따라 될 수 있으면 많이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그릇에 그냥 쌓아두면 아래에 곰팡이가
필수 있으므로 넓은 접시나 채반에 두거나
자갈을 깔고 그 위에 두는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어항이나 화분을 두거나
숯을 물에 담가두는 방법도 많이 씁니다
화분은 잎이 넓은 식물일수록 가습 효과가
좋은데 산세비에리아, 행운목, 아레카야자, 선인장
등이 효과가 좋습니다
귤껍질도 잘 씻어 방안에서 말리면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쟁반, 컵이나 그릇, 젓가락, 휴지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행 갔을 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우선 오목한 대접에 젓가락을
양쪽 윗부분에 올려놓습니다
물을 채우고 젓가락 위에
휴지를 빨래 널듯이 걸어줍니다
휴지가 물에 닿아서 물이타고
올라와야 가습효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물이 타고 올라오면서 바깥쪽에
물이 흘러나올수 있으니 반드시 쟁반을 받쳐줍니다
물은 마실수 있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휴지도 될수 있으면 무형광 휴지가 좋습니다
휴지보다는 키친타올이 더 잘됩니다
이렇게 해서 머리맡에 두고 자면 실내습도가
20~30%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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