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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사전 ★

오래된 향수로 디퓨저 만들기

 

 

 

향수의 유통기한은 보통 1~3년 입니다

 

개봉하면 바로 공기가 유입되어 향이

날아가거나 변질할 수 있습니다

 

될수 있으면 빨리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뚜껑을 잘 닫아 놓아야 합니다

 

향수가 온도에 민감한 편이기 때문에

절대 온도변화가 많은 욕실에는

보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해서 통풍이

잘되는 15도 안팎의 신선한 온도를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원액 결정이

분리되고 너무 높으면 원액이 산화되거나

분리되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흔들리는 곳도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병이 흔들려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향이 계속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차 안이나 가방 안에

넣고 다니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향수를 사용할 때는 위에서 직접 분무하는

것보다 아래쪽에서 뿌리는 것이

자연스럽고 향 발산력이 더 탁월합니다

 

향기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퍼지기 때문입니다

 

옷에다가 뿌린다면 겉에는 얼룩이 생길수

있으니 옷의 안감이나 아랫단, 넥타이 안쪽

스타킹에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다가 직접 뿌린다면 귀 뒤, 손목 뒤

무릎, 복사뼈 주위, 목덜미 등이 좋습니다

 

맥박이 뛰는 부위에 뿌리면 맥박이

뛸 때마다 은은하게 향이 퍼집니다

 

그리고 다림질하기 전에 다림판에 한번

뿌리고 다람질을 하면 다리미의 열이 향을

가볍게 스며들게 해주어 은은한 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빗질할 때 브러시에 살짝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겨드랑이 같이 땀이 많이 나는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고 향수를 뿌린 부위가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 기미가 생기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쓰지 않는 향수는 머리 감을 때 헹구는

과정에서 한 방울 떨어뜨리거나 스킨에

 

한 방울 떨어뜨려서 사용하면 바디미스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백열전구에 한 방울 묻히면 불을 켤 때마다

은은한 향기가 퍼져 나옵니다

 

 

 

 

 

 

향수를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요즘 유행하는 디퓨저를 만드는것 입니다

 

디퓨저는 10만원 이 훌쩍 넘는 가격도 있습니다

 

그런데 안 쓰는 향수로 집에서 간단히 

디퓨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안 쓰는 향수, 소독용 에탄올, 펜치

그리고 고기 산적할 때 쓰는 나무 꼬치 

빈 유리병 입니다

 

빈 유리병은 베이킹소다로 씻어 놓습니다

 

 

 

 

 

  

 

에탄올은 약국에서 1,000원이면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나무 꼬치는 못 쓰는 김발을 이용해도 됩니다

 

먼저 향수 뚜껑을 열어야 하는데

대부분 잘 열리지 않도록

입구가 완전히 봉인되어 있습니다

 

펜치를 이용해서 입구 부분을

조심조심 분해해 주고 유리병에

남은 향수를 콸콸 부어줍니다

 

그리고 에탄올을 섞어줍니다

 

 

향수원액은 워낙 진하고 강해서 에탄올을

이용하여 향을 은은하게 해주고

또 지속력도 오래가게 해줍니다

 

시중에 파는 방향제에도 에탄올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향수와 에탄올의 비율은

6:4   7:3  8:2  정도로

향을 맡으면서 조절하면 됩니다

 

향이 진하다 싶으면

에탄올만 더 넣어줘도 됩니다

 

 

 

 

 

 

 

병 장식은 리본, 끈, 조화 등 집에 있는 것으로

양면테이프를 이용해서 취향대로 장식해줍니다

 

리본으로 병목 부분을 한번 둘러주고

먼지 쌓인 조화를 잘 씻어서 병 입구 부분에

 

그냥 올려두면 뚜껑대용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나무 꼬치를 쏙쏙 꽂아주면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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