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후 옷에 고기냄새가 배면 참 난감합니다
전철에 탔을때 주변 시선도 따갑고요~
세탁하고 하루밖에 안 입은 옷을 다시
빨자니 아깝고 그렇다고 내버려 둘수도 없죠
오늘은 옷에 밴 고기냄새 제거법
전해 드리겠습니다 ㅡㅇㅡ/
가장 간편하게 많이 사용하는 게 섬유탈취제입니다
한 실험에서는 옷 세벌을 준비해서
하나는 바람리 잘 통하는 베란다에 두고
하나는 섬유탈취제를 뿌리고
마지막은 헤어드라이기로 바람을 쐬어줬습니다
결과는 헤어드라이기가
가장 냄새를 잘 제거했습니다
베란다에 둔 니트는 한 시간이 지나니까
절반 정도의 냄새가 사라졌고
탈취젤를 뿌린 것은 순간적으로는 냄새가
줄었지만 다시 냄새가
올라오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5분 정도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쐰
옷의 냄새가 가장 많이 제거됐다고 합니다
냄새 물질은 휘발성인데 헤어드라이기는
열을 가해서 휘발시키고 강한 바람으로 날려주어서
냄새를 가장 빠르게 제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일 외출할 때 입을 옷이라면 헤어드라이어
바람만 쐬어주는 것보다
수증기와 드라이기를 함께 이용하면 더 좋습니다
냄새가 밴 옷을 습기 찬 욕실에
1시간 정도 걸어둔 다음에
드라이기 바람을 쐬어 줍니다
그러면 수증기가 냄새 분자를 감싸 안고
날아가면서 냄새를 함께 뽑아냅니다
급할 때는 스팀다리미를 이용하거나
옷 안쪽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헤어드라이기 바람을 쐬어줘도 좋습니다
바람을 쐬어줄 때는 목둘레나 소매에
드라이기를 넣어서 찬바람으로
5분 정도 뱅뱅 돌리면 됩니다
그다음 더운 바람으로도 안쪽, 바깥쪽
번갈아가면서 바람을 쐬어줍니다
드라이기 뒷면 바람 들어가는 구멍에
향수를 살짝 뿌리면 향기까지 납니다
냄새 제거하는 것만큼 냄새가 배지 않게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당에 가면 옷을 옷걸이에 걸지 않고
옷을 뒤집어 바닥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안감은 주로 합성섬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냄새를 덜 흡수합니다
그리고 작은 섬유탈취제 하나를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식당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뿌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탈취제도 뿌린후에 냄새 입자가 증발하는
과정이 중요하므로 미리 뿌리고
바람을 쐬면 냄새가 많이 사라집니다
덧붙여 회식 후 지각 대신 떡이 된 머리를
선택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응급 대처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드라이 샴푸를 이용해도 되지만
급하거나 없으면 파우더를 이용하면 됩니다
베이비파우더나 메이크업 파우더를
손에 약간 덜어서 두피에 솔솔 뿌리고
손으로 대충 마사지해 줍니다
그리고 머리를 꼼꼼히 빗어 털어냅니다
그럼 베이비파우더가 두피에
분비되어있던 유분을 빨아들여
머릿결이 보송보송 해집니다
또 앞머리만 살짝
비누로 감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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